부안 변산반도 헤이데이펜션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인테리어예쁜곳

2018. 8. 13. 10:45일상 기타

안녕하세요?
계속되는 찜통 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쳐갈때쯤 일주일 휴가를 받고 가족들과 부안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열심히 일한자여..떠나라
1년을 일하고 당당하게 쉬는 휴가인데
무조건 즐길테야

제일 먼저 채석강에 도착
할리스커피집 말고 안으로 들어가면 달콤커피가 있는데 뷰가 젤 좋은 자리라
커피마시며 시원하게 있고 싶은 난
아이들 성화에 그럴 여유는 집어쳐
땡볕에서 수영하고 싶어하는 막내를 설득,
부랴부랴 사진만찍고 태양을 피해
차라리 밥을 먹자..

근처 맛집을 검색해서 격포식당으로 고고

배가 많이 고팠는지 사진도 못찍고 다 먹어버렸다는..
해물칼국수랑 생선구이 먹었어요

채석강에서 물놀이 안했다고 찡찡거리는 막내때문에 수영은 해야겠는데 자외선 제일 강한 시간대라 차라리 그늘진 펜션 수영장을 이용하는게 낫겠다싶어 펜션으로 2시간전에 도착! 헐~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3시 입실전인데도 수영장에 애들부터 풀어놓는 사람들이 몇몇 있더라고요

자 제가 요새 사랑하고 있는 헤이데이 펜션을 공개합니다

제가 젤 맘에 드는건 역시 탁트인 바다가 보이는거랑 깨끗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
모두 스케치1993 것들로 꾸며져있어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뜨악했죠 넘 비싸서..
싸고 좋은건 세상에 없다요
결국 머니를 많이 벌어야한다는 현실ㅜ.ㅜ
우쨋든 정보는 알고 있어야기에
젊은 나이에 투자도 하시고 성공하신 펜션 여사장님께 인테리어팁을 부탁하고 왔어요
ㅋㅋㅋ 어디가도 직업병은 나오나봐요
지금은 지주지만 머지않아 건물주가 되고 싶기에 꿈을 꿀수 있다는건 좋은거니깐..

침구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감촉이 정말 부드럽고 좋아서 또 검색해봤더니 이불하나에 30만원..레알 탐난다 진짜..

이제 햇빛도 덜 강하니 바다로 내려갔어요
계단만 내려가면 바다

날이 더워서인지 따뜻한 바다는 첨이예요
수심도 낮고요
하지만 맨발로 들어가서인지 바닥이 울퉁불퉁 돌들이 있어서 꼭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해요
1시간놀고 또 펜션수영장에 1시간
이제 노을을 보며 바베큐파티를 해볼까요?

물놀이 이후에 먹는 바베큐는 무조건 많이 먹을수 밖에 없다는..
맛있게 먹고 하루의 피로를 스파에서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
아이들과 함께 한적하고 예쁜펜션에서 
마음도 몸도 힐링하고 온 느낌이예요
막내가 그릇을 깼는데 사장님 쿨하게 괜찮다고 아무렇지않게 대하시더라고요
완전감사
내년에 또 갈께요ㅋㅋㅋ